최정숙 > 예술인

 <작가소개>

  최정숙 한복 디자이너는 평택시에서 30년 넘게 전통 한복의 본질을 지키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이수자이자 ‘각시방’ 전통한복연구실을 운영하며 한복의 정체성과 미감을 복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과에서 이론과 규방공예, 문양, 염색까지 체계적으로 익혔으며, 전통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국내외에서 한복의 미를 전파하고자 노력해왔다.

  작품은 조선시대 궁중의 품격을 살린 구군복부터 근현대 한복까지 폭넓게 다루며, '정성과 조화, 그리고 품위'를 핵심 가치로 삼는다. 천연 염색, 자수, 침선 기법을 바탕으로 한복의 단아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리되, 입는 사람의 체형과 시대성을 고려한 섬세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침선문화상품공모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구군복은 전통 문양과 침선의 정수를 담아낸 대표작으로, 역사적 고증과 예술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는 작업물이다.

  한복이 단지 전통의 유산을 넘어, 오늘날에도 충분히 아름답고 실용적인 의복이라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평택 지역과 세계 무대에서 한복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자 한다.

<주요 소장처>

2011 경기도박물관, <의원군 이혁 배위 안동권씨 원삼>(2011), 비단에 자수, 210cm

<수상경력>

2025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입선(면누비가방), 한국도자재단

2024 제40회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복식공예 특선(해평윤씨 저고리),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2023 제38회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복식공예 특선(구군복의 협수포와 전복),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2021 경기디자인축제 참가를 위한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전 당선(호표흉배 미니크로스백), 경기도

2021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특선(경상도골무액자), 국가유산청

2011 제16회 대한민국한복콘테스트 & 한복패션쇼 ‘_차향에 물든 우리옷’ 대구대회 입선, 한국복식과학재단

2011 공로상 표창 - 평택 천연염색 전통문화 계승발전, 평택시

  2007 헤럴드전통문화예술대전 전통공예 부문 특선(천연염색), 헤럴드미디어

2005 제3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작품 – 자연의 신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2005 제1회 대한민국 침선 문화상품 공모대전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2005 평택시 ‘농민의 날’ 전통상 (평택시장상), 평택시

<기타>

  2024~ 평택문화원 부설 평택학연구소 자문위원(현직)

  2020~ 평택전통문화연구회 회장(현직)

  2018   평택호지영희국악관, <전통한복> 60벌 기증